은합을 열다

by 인사이트브리즈

12,000

  • 글 구자인혜 / 264페이지
  • 인사이트브리즈

10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구자인혜의 《은합을 열다》는 ‘동서문학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구자인혜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인천문화재단의 창작 지원금을 받은 작품이다. 《은합을 열다》를 대표작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집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은합을 열다》는 때로는 한 집안의 가장이, 때로는 사회에 편입되기 위해 분투하는 한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 소설집의 작중 인물들은 현대인이 맞닥뜨리는 갖가지 형태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그 삶이 공허로 끝나지 않는다. 잠깐 길을 돌아갈지언정 그들은 언제나 자신이 설 곳을 찾아낸다. 독자는 이 소설집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이야기 속에 대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몰입의 끝에는 주인공이 발견하게 되는 진실한 삶의 모습을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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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 은합을 열다
2 표본 만드는 여자
3 클라리넷
4 어머니의 정원
5 우리는 호텔 캘리포니아로 간다
6 시간의 門
7 낮술
8 그녀의 순장
9 숨비소리
10 네 번째 서랍
작품해설
작가의 말


10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구자인혜의 《은합을 열다》는 ‘동서문학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구자인혜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인천문화재단의 창작 지원금을 받은 작품이다. 《은합을 열다》를 대표작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집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때로는 한 집안의 가장이, 때로는 사회에 편입되기 위해 분투하는 한 여성이 주인공이다.

‘은합을 열다’는 천 년 동안 닫혀 있던 비밀의 사리함의 진위를 둘러싼 사건을 유물 발굴 건축가의 시선과 어렸을 때 해외로 입양되었다 부모를 찾아 온 한 젊은 여성의 시각과 교차된다. ‘표본 만드는 여자’는 첫사랑과 불의의 사고로 헤어지고 그 마음의 상처가 이끈 결혼생활의 파행을 겪어가는 여성을 다룬다. ‘클라리넷’에는 불임을 겪고 있는 여성과 그녀의 육체적인 문제를 넘어서 정신적인 문제까지 개입하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가, ‘어머니의 정원’에서는 지나간 시대를 사는 어머니와 지금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편이, 또 ‘숨비소리’에서는 유부남 남자친구와 떠난 해외여행에서 남자가 떠나간 후 혼자 남아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에게서 배운 숨비소리를 길거리에서 연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여성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이 소설집의 작중 인물들은 현대인이 맞닥뜨리는 갖가지 형태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그 삶이 공허로 끝나지 않는다. 잠깐 길을 돌아갈지언정 그들은 언제나 자신이 설 곳을 찾아낸다. 독자는 이 소설집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이야기 속에 대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몰입의 끝에는 주인공이 발견하게 되는 진실한 삶의 모습을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수상내역
인천문화재단 창작 기금 수상작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금상 수상작 수록

은합을 열다 의 평가가 1개 있습니다.

  1. 5 5 점 만점

    admin

    이경재(문학평론가)
    “「구자인혜는 「은합을 열다」에서 일체의 분별지를 벗어난 자리, 모든 환상의 환상다움을 꿰뚫은 자리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색불이공色不異空’인 동시에 곧‘공불
    이색空不異色’이다. 이러한 동시적 깨달음이야말로 종교와 구별되는 문학의 자리일 것이며, 구자인혜의 끊임없는 창작은 그가 결코 이러한 문학의 참된 자리를 잊지 않았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존재의 참된 자리에 설 때만 가능한 행복이라는 점에서 구자인혜가 형상화한 행복은 참으로 기쁘고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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